6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iTQi(The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e / 국제 맛 & 품질 위원회) - 슈페리에 미각 어워드 시상식이 있었다. 전세계 120개국이 넘는 식품을 125명의 쉐프와 소믈리에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대륙별 구성은 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북중미, 남미로 전세계 요리 및 음식 전문가 그리고 소믈리에로 고루 구성됐다. 
 

▲ 심사위원들의 대륙별 구성은 유럽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북중미, 남미로 전세계 요리 및 음식 전문가 그리고 소믈리에로 고루 구성됐다 <사진=iTQi>

시상은 5가지 상에 대하여 진행되며 가장 높은 등급의 상은 다이아몬드상이며, 크리스탈상, 우수상(별 3개), 우수상(별 두개), 우수상(별 한개) 순으로 책정된다.

올해 다이아몬드상은 11개 식품이 수상하였으며, 해당국가는 일본(5개) 제품이 제일 많이 수상했다. 그 다음은 스페인(2개), 독일(2개) 포르투갈(1개), 콜롬비아(1개) 순이다. 

세부 식품으로는 일본의 푸시기야 (Fushigiya / 사케), 기린 나마차 (Kirin Namacha/ 차), 블렌딩 센차 카고요세 (Sencha Kagoyose Special Blend/ 차),  마키하타 준마이 긴죠 (Makihata Junmai Ginjyo / 사케), 키보노 시주쿠(Kibou no Shizuku (Drop of Hope) / 생수), 스페인의 파스쿠알 엔테라 우유 (Leche Pascual entera / 우유), 빌라드라우(Viladrau / 생수), 독일의 졸러-호프 피델리스 헤페 헬(Zoller-Hof Fidelis Hefe Hell / 맥주)과  호프뮐 바이스비어 헬(Hofmühl Weissbier hell/ 맥주), 콜롬비아의 론 비죠 드 칼다스(Ron Viejo de Caldas Carta de Oro 8 Años/ 럼) 그리고 포르투갈의 페드라스 살가다스(Pedras Salgadas/ 생수)가 됐다.
 
대한민국 제품으로는 우수상으로 34개 제품이 수상하였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건 삼광의 생와사비, 갓바위식품의 돌김칩과 파래김 칩, 뷰코의 코코넛 워터,(주)한국동백연구소의 통영유자꿀차, 명인 안동소주의 헤모수 40도, 삼정식품의 호두기름, 티앤에이치코리아의 시트러스 러브차로 총 8개 제품이 우수상 별3개를 받았다. 
 

▲ iTQi Superior Taste Award(슈페리에 미각 어워드 시상식)에서 Superior 3 Star를 수상한 삼정식품의 호두기름 <사진=삼정식품>

그 다음으로는 빙그레의 엑설런트 바닐라의 꿈과 투게더 시그니처 녹차라떼, 영어조합법인 일출봉의 넙치, 풍년제과의 2개의 제품과 GMF의 김치만두, 갓바위식품의 자반김칩과 재래김칩, 뷰코의 오리지널 코코넛칩과 코코넛 우유, 지리산처럼의 생들기름, 코메가의 생들기름, (주)한국동백연구소의 식용동백오일, 코리아솔트의 죽염, 미미식품의 소바소스, 티앤에이치코리아의 티 밥으로 16개의 식품이 별 2개를 받았다.

별1개를 받은 식품은 빙그레의 투게더 시그니처 더블샷 바닐라, 풍년제과의 수제 초코렛 파이, GMF의 알로에음료와 비빔우동, 지리산처럼의 참기름, 국순당의 백세주, 코리아솔트의 죽염, 구안산업의 진락 레드커피, 미미식품의 치킨양념소스, 삼정식품의 죽염간장으로 총 10개 식품이 수상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you-jinjeong@hotmail.com